[천지일보=이현정 기자] 해외직구량이 꾸준히 증가하는 가운데 최근 한국소비자원의 조사에 따르면 10명중 4명이 이처럼 이용 중 ‘불만, 피해를 경험한 적이 있다’고 응답했다.

주요 피해경험으로는 ▲제품불량, 파손 ▲배송지연, 오배송 ▲반품, 환불지연 및 거부로 분석됐다. 반면 피해에 대한 대책이나 보상 시스템은 미비한 실정이다.

글로벌 특송기업, TNT 익스프레스는 배송 중 손망실 발생에 대한 고객의 우려를 해소시킬 수 있는 ‘TNT 보상확대 프로그램’(TNT Enhanced Liability)이 최근 시행됐다.

‘TNT 보상확대 프로그램’은 모든 익스프레스(Express)와 이코노미 익스프레스(Economy Express) 물품에 대해 적용되는 서비스다.

보상확대 프로그램을 적용할 때 배송물품의 파손 및 분실에 대해 송장 가격(Invoice Value) 전액 보상이 가능할 뿐만 아니라 배송료까지 100% 보상을 받을 수 있는 제도다.

손쉬운 가입절차와 환불 절차로 고객의 편리성을 극대화 하였으며 클레임 처리 소요기간이 7일로 ‘TNT 일반보상’의 처리 소요기간에 비해 3분의 1로 줄어 고객의 이용이 늘고 있다.

국내의 LED 간판 제작 업체의 경우, 최근 미국과 영국으로 LED 전광판을 발송하면서 파손이 우려돼 TNT의 보상확대 프로그램을 신청한 바 있다.

TNT 코리아의 김종철 대표이사는 “TNT 보상확대 프로그램은 확실한 전액 보상과 빠른 처리 소요기간이 특징”이라며 “특히 해외 배송을 자주 이용하는 고객들이나 손망실 우려가 있는 물품을 배송하는 고객들에게는 심적으로 안심할 수 있는 장치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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