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4일 인천세계휠체어농구선수권대회 폐막식에 앞서 이한조 조직위원회 사무총장이 성공 개최에 이어 인천장애인아시안게임에서의 한국휠체어농구 선전을 기원하며 화이팅을 외치고 있다. ⓒ천지일보(뉴스천지)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인천세계휠체어농구선수권대회가 성공적으로 치르게 된 주역 중 한 명인 이한조 사무총장은 어려운 주변여건과 준비기간이 촉박한 가운데서도 대성공적인 개최를 한 점에 상당히 고무됐다.

이 사무총장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 짧은 준비기간에 사고 없이 질서 있게 완벽하게 대회를 치를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그 역시 관중이 적어 아쉬움이 남았지만, 이번 기회를 통해 휠체어농구를 국내에 알리는 계기가 됐다는 점에 위안을 삼았다.

그는 “이번 대회는 국내 선수들이 열심히 뛸 수 있는 무대를 만들어준 대회”라며 “더욱 저변 확대가 되면 국내 휠체어농구는 무한한 발전이 있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이번 대회에서 우리 한국 대표팀은 사상 처음 8강에 진출해 6위를 기록했다. 장애인아시안게임 최고 성적은 2010년 광저우대회 때 3위로 딱 한 번 입상을 했다.

이번 대회에서 한국은 숙적 일본을 사상 처음으로 이긴 데 이어 이란까지 이기고 아시아에서는 가장 좋은 성적인 6위로 대회를 마감했다. 이 사무총장은 내친 김에 인천아시안게임에서 우승까지 해서 한 단계 더욱 도약하는 한국휠체어농구가 되길 기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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