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리랑카 철도차량 엔지니어들이 코레일 대전철도차량정비단을 방문해 철도차량의 운영 및 유지보수에 대한 교육을 받고 있다. (사진제공: 코레일)

스리랑카 차량 엔지니어 15명 철도차량 관리 연수과정 참여

[천지일보=김지현 기자] 코레일은 11일 오전 10시 서울역에서 스리랑카 철도차량분야 엔지니어 15명이 참여한 ‘철도차량 관리 연수과정’ 수료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는 코이카와 함께하는 개도국 철도연수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스리랑카 측의 요청에 의해 철도차량관리 역량강화를 목적으로 6월 25일부터 7월 11일까지 17일간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디젤전기기관차 등 자국내 운영 중인 철도차량에 대한 기술강의를 비롯해 철도 주요시설 방문 및 실습을 통해 코레일의 철도차량 운영 및 유지보수에 대한 노하우를 전수 받았다.

스리랑카는 2009년 내전종식 이후 철도 재건을 활발하게 추진 중이며, 연수기간 동안 참가자들은 코레일의 우수한 철도차량 유지보수 시스템을 자국 철도에 접목시키고 싶다는 의사를 표명했다.

코레일은 향후 단기 연수프로그램뿐만 아니라 물적지원이 가능한 프로젝트형 원조사업 등을 활성화해 코레일과 스리랑카 철도 간의 협력관계를 더욱 공고히 구축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 스리랑카 철도차량 엔지니어들이 코레일 대전철도차량정비단을 방문해, 철도차량의 운영 및 유지보수에 대한 교육을 받고 있다. (사진제공: 코레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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