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LAY SMART’ 내걸고 스마트폰 대중화시대 개막 선언

▲ 삼성전자에서 야심차게 준비한 스마트폰 옴니아2. ⓒ천지일보(뉴스천지)

27일 삼성전자는 ‘애니콜 옴니아 미디어데이’를 통해 올 하반기 국내 출시되는 5종의 옴니아 패밀리 스마트폰을 전격 공개했다.

이날 선보인 제품은 스마트폰 라인업으로 구성된 SKT향 ‘T*옴니아2’ ‘옴니아팝’, KT향 ‘쇼옴니아’ ‘옴니아팝’, LGT향 ‘오즈(OZ)옴니아’ 등이다.

삼성전자 무선사업부장 신종균 부사장은 “올 시즌 우리의 행보는 매우 이례적”이라는 인사말로 “소비자들은 스마트폰을 통해 일반폰과는 달리 할 수 없었던 다양한 것들을 경험할 수 있다”고 소개했다. 이어 “애니콜 옴니아는 멀티미디어 플레이어를 갖춰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는 새로운 스마트폰 시대를 열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특히 신 부사장은 “옴니아 패밀리를 앞세워 고속 성장하는 국내외 스마트폰 시장을 적극적으로 공략해 나갈 것”이라며 “사용자가 원하는 운영체계(OS), 디자인, 기능으로 스마트폰 대중화 시대를 주도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종인 상품기획팀 상무는 “인터넷 강국인 우리나라에서 스마트폰은 1%밖에 되지 않는다”면서 “앞선 휴대폰 환경, 발달된 인터넷 환경과 함께 스마트폰이 복잡하고 어렵고 특별한 사람만 쓰는 비싼 휴대폰이라는 소비자의 선입견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런 배경으로 출시된 옴니아 패밀리 5종의 가장 큰 특징은 차세대 풀터치폰인 UI인 ‘햅틱 UI 2.0’을 스마트폰에 최적화시켜 그동안 스마트폰 사용에 어려움을 느꼈던 사용자들도 일반 휴대폰처럼 쉽고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는 것이 삼성전자 측의 설명이다.

특히, 위젯화면을 사용자가 직접 편집할 수 있어 스마트폰의 다양한 기능들을 사용자의 라이프 스타일에 맞춰 메뉴로 구성할 수 있다.

김 상무는 “옴니아2의 가장 큰 특징으로 Easy(쉽다), Free(자유롭다)를 들 수 있다”며 “나만의 휴대폰을 갖고 싶다는 소비자의 욕구를 충분히 충족시킬 수 있다”고 말해 그 특징을 함축적으로 표현했다.

▲ “옴니아2 정말 스마트해요” 옴니아2에 대해 사용후기를 말하고 있는 가수 박진영 씨. ⓒ천지일보(뉴스천지)

이날 행사에 참여한 박진영 씨는 “지금까지 사용했던 스마트폰 중에서 컴퓨터의 모든 파일이 사용 가능한 것은 옴니아 뿐이었다”며 “어떤 기계도 필요 없을 만큼 모든 것을 대체할 수 있는 스마트폰이다. 내가 만나 본 기계 중에 가장 스마트했다”고 말했다.

윈도모바일 6.1이 탑재된 T* 옴니아2, 쇼옴니아, 옴니아팝은 이달 안으로 출시되며 올해 안에 윈도모바일 6.5로 무상 업그레이드하는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오즈옴니아는 윈도모바일 6.5가 탑재돼 다음달 출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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