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일 서울 서대문구 홍은중학교에서 ‘한기범 희망 농구교실’이 열린 가운데 한기범 대표가 학생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 한기범희망나눔)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사단법인 한기범희망나눔은 국민생활체육회와 함께 이달부터 12월까지 경기도(의정부시)와 서울 4개 지역(강동구, 동작구, 서대문구, 강서구)에서 저소득층 등 소외 계층과 다문화가정 학생 100명을 대상으로 ‘한기범 희망 농구교실’을 진행한다.

이미 지난 1일 서대문구 홍은중학교를 시작으로 농구교실이 가동됐다.

‘한기범 희망 농구교실’은 건전한 스포츠인 농구를 통해 학생들의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자기계발은 물론 친구들 간의 친밀감과 유대감을 증대, 긍정적이며 적극적인 사고로 문화적 이질감을 극복하고 리더십을 함양해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농구교실을 통해 체계적인 농구 기술을 익히게 지도하는 것은 물론, 전문 농구선수들의 실제 경기를 관람하도록 해 흥미를 돋우고, 농구캠프로 동료 간의 친밀감을 증가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7~11월에는 관내 체육관에서 매주 1회 1시간 30분씩 농구지도를 하며, 이달 18~20일에는 2박 3일간 여름농구캠프가 열린다. 또 프로농구와 농구자선경기 관람 행사도 마련돼 있다. 이밖에 지역별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지역대항 농구 대회도 12월초에 개최될 예정이다.

국민생활체육회와 함께하는 한기범 희망 농구교실은 문화체육관광부, 국민생활체육회, 국민체육진흥공단이 후원하는 사업으로 저소득층 및 다문화가정 자녀에 대한 사회적 관심 유도는 물론, 소외계층 자녀에게 농구저변 확대와 스포츠 문화 공유로 지역사회의 네트워크 형성에 기여한다는 데에 의미가 크다.

또한 인성교육을 함께 진행함으로서 학교폭력을 예방하고 청소년의 체력향상 및 리더십을 향상시킬 것으로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편 사)한기범희망나눔은 올해 ‘2014년 청소년건강증진 및 나눔문화프로젝트’ 뿐만 아니라, 어린이심장병돕기 희망농구올스타 자선경기를 개최했다. 또 보건복지부 IBK기업은행이 후원하고, 사회복지협의회에서 주관하는 한기범오렌지멘토링 농구교실을 중구청소년수련관에서 운영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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