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제공: 유한킴벌리)

[천지일보=김지연 기자] 유한킴벌리가 천연펄프를 사용한 아기물티슈 ‘하기스 네이처메이드’를 출시했다. 천연펄프를 주원료로 한 소프트쿠션 원단을 내세워 아기물티슈 시장에서 차별화를 꾀하는 것이다.

신제품에 적용된 소프트쿠션 원단은 원료의 70%가 천연펄프다. 회사 측에 따르면 첨단 에어패딩 공법으로 만들어 부드럽고 도톰할 뿐 아니라 유한킴벌리의 기존 스펀레이스 제품에 비해 흡수 보유력이 30% 이상 높아 피부 자극이 없이 깨끗하게 닦을 수 있다.

미국 피부임상시험기관의 피부자극 시험과 함께 국내 피부임상시험기관의 패치테스트에서도 ‘자극 없음’ 판정을 받았고, 민감한 아기피부를 고려해 편백나무 추출물과 에코서트 인증 유기농 카렌듈라 오일을 적용했다.

유한킴벌리는 “2000년대 아기물티슈 시장이 부직포 원단과 함께 본격 형성된 이후, 시장은 지속적으로 성장했지만 아기 피부에 직접 닿는 원단에 대해서는 선택의 여지가 없었다”며 “이번 신제품 출시를 계기로 아기물티슈 시장이 아기피부에 자극 없고 편안한 원단 위주로 전환될 것”이라고 전했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