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한공주’ 9일부터 IPTV 서비스 시작

[천지일보=이현정 기자] 영화 ‘한공주(감독 이수진)’가 IPTV 서비스를 시작했다.

영화 ‘한공주’ 배급사 무비꼴라쥬 측은 “9일부터 IPTV와 디지털 케이블, 위성, 온라인, 모바일에서도 상영 서비스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영화 ‘한공주’는 예기치 못한 끔찍한 사건을 겪은 한 소녀(천우의 분)가 삶의 벼랑 끝에서도 희망의 끈을 놓지 않는 모습을 그린 영화다.

특히 영화 ‘한공주’는 사건을 중심에 두고 복수와 분노에 초점을 맞추기보다 사건 이후 주인공이 상처를 회복해나가는 과정을 감각적으로 풀어냈다.

‘한공주’는 지난 4월 17일 개봉 후 22만 2278명의 누적 관객수를 기록, 독립영화로서 최단기간에 최다 관객을 기록한 바 있다.

‘한공주’는 제16회 도빌 아시아 영화제에서 심사위원상, 국제비평가상, 관객상 3관왕을 차지하는 등 국내외 영화제에서 작품성과 연기력을 인정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