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정세를 보이던 국내 주유소 휘발유값이 지난주를 지나면서 가파른 오름세로 돌아섰다.

한국석유공사 주유소 종합정보시스템 오피넷(www.opinet.co.kr)에 따르면 25일 기준 전국 보통휘발유 평균가격은 1ℓ당 1627.34원이다.

전국 주유소 보통휘발유 평균가격은 지난달 2일 1ℓ당 1697.21원으로 최고점을 찍고 나서 40여 일간 내림세를 유지했다. 이후 지난 19일 1ℓ당 1610.16원까지 내려 1ℓ당 1500원대로 가는 듯 했으나 다시 상승했다.

서울 지역 주유소 보통휘발유 평균가격은 지난달 4일 1ℓ당 1770.14원으로 최고점에 올랐다가 지난 17일 1ℓ당 1664.01원까지 하락했다. 이후 상승세로 돌아서 25일 현재 1ℓ당 1069.70원을 기록했다.

지난 9일 이후 1ℓ당 1500원대를 기록해 전국에서 기름값이 가장 낮았던 광주광역시도 2주 만에 1600원대에 오른 후 25일 현재 1620.79원에 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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