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의 한 수’ 개봉 4일만에 100만 돌파… 정우성 효과인가? (사진출처: ‘신의 한 수’ 포스터)

[천지일보=이현정 기자] 영화 ‘신의 한 수’(감독 조범구)가 개봉 4일 만에 100만 관객을 돌파했다.

지난 6일 쇼박스 미디어플렉스는 “정식 개봉 4일째인 6일 오후 2시 30분, 누적관객수 100만 543명을 기록했다”며 “2014년 개봉한 영화 중 최단 기간 내 100만 관객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특히 ‘신의 한 수’ 100만 돌파는 올해 개봉한 영화 중 최단 기간 내에 달성한 기록이다. ‘신의 한 수’ 측은 “누적관객 100만 명을 넘은 건 4일 만에 돌파한 ‘역린’, 5일 만에 돌파한 ‘수상한 그녀’보다 앞선 기록”이라고 전했다.

이에 따라 지난 3일 개봉한 ‘신의 한 수’는 그간 1위에 오른 ‘트랜스포머:사라진 시대’를 제치고 박스오피스 1위에 당당히 올랐다.

‘신의 한 수’ 흥행을 두고 ‘정우성 효과’라는 말도 나오고 있다. 실제로 작년 7월 정우성이 출연한 영화 ‘감시자들’도 개봉한지 4일 만에 100만 관객을 돌파한 바 있다.

한편 지난 3월 개봉한 ‘신의 한 수’는 프로 바둑기사 출신의 태석(정우성 분)이 내기 바둑계의 절대악 살수(이범수 분)의 음모로 형을 잃고 복수를 계획하는 이야기다.

‘신의 한 수 100만’ 소식에 네티즌들은 “신의 한 수 100만, 흥해라” “신의 한 수 100만? 나 아직 못 봤는데 보러 가야겠네” “신의 한 수 100만, 정우성이 나오니까 봐야지” “바둑 영화는 재미없을 것 같았는데, 의외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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