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염태영 수원시장 ⓒ천지일보(뉴스천지)

[천지일보 수원=강은주 기자] 염태영 경기 수원시장이 수원 시정 전반에 대해 ‘변화’와 ‘혁신’을 모색하려는 방안으로 ‘더 큰 수원 시정혁신단’을 구성해 지난 4일 공식 출범했다.

시정혁신단은 이재은 경기대 명예교수를 단장으로 위촉위원 36명, 공직자 15명이 참여한다.

위원들은 일반행정, 경제, 환경, 복지, 도시, 장애인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 시민단체, 일반시민 등이 참여하며 공무원은 근무 경력이 길고 업무 지식이 해박한 6급 이상 공무원이 참여한다.

시정혁신단은 시정혁신·자치혁신·정책혁신의 3개 분과로 구성됐다.

이에 따라 시정혁신분과는 광역행정체제에 걸맞은 조직과 인사 혁신, 행정관행 혁신 방안을 모색하고 자치혁신분과는 주민자치위원회, 마을 만들기, 유관단체 등 주민자치와 거버넌스 시스템에 대한 혁신 방향을 제시한다.

또 정책혁신분과는 약속사업(공약) 정책화, 기존사업의 재검토 등 정책 설계와 평가를 한다.

이에 분과별로 주 2회 이상 회의를 개최하며 회의 결과는 수원 시정연구원에서 취합해 분과별 성과보고서를 작성한다. 전체회의는 출범식, 중간보고회, 최종보고회, 해단식의 총 4회가 시행될 예정이다.

시정혁신단은 출범식 이후 7월 말 중간보고회를 하고 8월 최종보고회에 이어 9월 1일 시정혁신 선포식과 해단식을 가질 계획이다.

한편 염 시장은 지난달 30일 기자회견에서 ‘사람중심 더 큰 수원을 위한 10가지 약속’을 발표하고, 민선 6기 시정혁신 단을 꾸려 두 달간 시정 과제를 논의하고 내용을 발표한다고 밝힌 바 있다.

염태영 수원시장은 “시정혁신단에 참여해주신 이재은 단장님을 비롯한 위원님들과 공직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새로운 행정의 모범적 모델이 될 수 있도록 지혜와 역량을 모아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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