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브라질의 다비드 루이스(27·파리 생제르맹·사진 왼쪽)이 5일(한국시간) 포르탈레자의 이스타지우 카스텔랑에서 열린 콜롬비아와의 2014브라질월드컵 8강전에서 추가골을 넣은 뒤 기뻐하고 있다. (사진출처: 뉴시스)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삼바군단’ 브라질(FIFA랭킹 3위)이 2014 브라질 월드컵에서 돌풍의 콜롬비아(FIFA랭킹 8위)를 꺾고 4강에 진출했다. 브라질은 앞서 4강에 선착한 독일과 결승행 티켓을 두고 맞붙게 됐다.

월드컵 개최국이 본선 4강전에 진출한 것은 2006년 독일 대회 이후 8년 만이다.

브라질은 5일 오전 5시(한국시각) 브라질 포르탈레자의 에스타디오 카스텔라오에서 열린 2014 브라질 월드컵 8강전 콜롬비아와의 경기에서 2-1로 승리했다.

브라질은 이날 경기에서 전반 7분 치아구 실바(30, 파리 생제르맹)의 선제골에 이어 후반 24분 다비드 루이스(27, 첼시)의 프리킥 골로 2-0으로 앞서 나갔다.

하지만 이후 콜롬비아는 시종일관 공격적인 모습을 보이며 브라질 골문을 위협한 끝에 후반 33분 상대 골키퍼 줄리우 세자르(토론토 FC)의 파울로 얻은 페널티킥을 하메스 로드리게스가 차분하게 성공시키면서 한 골을 만회했다.

그러나 콜롬비아는 추가점을 올리지 못하고 결국 브라질의 벽을 넘지 못했다.

이날 한 골을 추가한 하메스 로드리게스는 조별리그부터 16강전, 8강전까지 5경기에서 연속골을 터뜨렸으며 이번 경기에서 6호 골을 기록하면서 여전히 득점 단독 선두를 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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