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NT 익스프레스, 루프트한자와 항공기 부품 긴급 수송 MOU. (사진제공: TNT)

[천지일보=이현정 기자] 글로벌 특송 기업 TNT 익스프레스가 루프트한자 봄바디어 항공 서비스(Lufthansa Bombardier Aviation Services 이하 LBAS)와 항공기 부품에 대한 맞춤형 물류 서비스인 TNT 스페셜 서비스(TNT Special Services)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에 제공하는 TNT 스페셜 서비스는 타임 크리티컬 서비스(Time Critical Services)다.

24시간 픽업 및 배송을 통해 고객이 원하는 시간에 맞춰 신속 정확하게 배송하고 최단경로를 이용해 최단시간 내에 고객이 맡긴 제품을 배송한다.

특히 이 서비스는 1년 365일 24시간 내내 가능하기 때문에 일반적인 물품 픽업 시간이 아닌 일요일이나 공휴일에도 물품 배송이 필요한 경우에 유용하다.

도어투도어(Door to Door) 서비스를 기본으로 항공과 육상 루트를 통해 빠르고 정확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TNT는 유럽 최대의 육상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유럽 전역에 안전하고 신속한 도어투도어(door to door) 서비스와 정시 배송 서비스가 가능하다.

LBAS는 항공기 제조사 봄바디어가 루프트한자의 항공기 정비를 제공하는 서비스 센터다.

TNT익스프레스가 LBAS로부터 항공기 부품 긴급 배송 요청을 받으면 당일 저녁 10시에서 11시 사이 독일의 그로스-게라우(Groß-Gerau)에 위치한 봄바디어의 창고에서 부품을 픽업해 다음날 오전 6시 전까지 베를린 쉐네펠트 공항에 있는 LBAS의 항공기 유지보수를 담당하는 엔지니어에게 신속 정확하게 배송한다.

LBAS 엔지니어는 TNT익스프레스로부터 긴급 배송된 부품으로 오전 6시부터 바로 항공기 정비를 시작할 수 있게 된다.

TNT 익스프레스는 소포에서 중량 화물까지 다양한 무게와 크기를 가진 항공기 부품뿐 아니라 고위험군 물품까지도 안전하고 신속하게 배송 서비스를 제공한다.

한편 LBAS는 1997년에 출범한 루프트한자 테크닉 그룹과 봄바디어 에어로스페이스 그룹의 자회사로 독일의 베를린 쉐네펠트 국제 공항에 기반을 두고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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