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영수 2014 인천아시아경기대회 조직위원회 위원장이 3일 오전 서울 중구 한국은행 화폐금융박물관에서 열린 2014 인천아시아경기대회 기념주화 실물 공개행사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천지일보(뉴스천지)

[천지일보=박혜옥 기자] 2014 인천아시아경기대회 개최를 기념하는 기념주화가 처음으로 공개됐다.

3일 오전 서울 중구 한국은행 화폐금융박물관에서 열린 ‘2014 인천아시아경기대회 기념주화’ 실물 공개행사에서 기념주화가 그 모습을 드러냈다.

이번에 발행되는 기념주화 종류는 총 6종으로 금화 2만원화(31.10g), 금화 1만 5천원화(10.36g), 은화 1만원화(31.10g), 은화 5천원화(15.55g) 2종류, 황동화 1천원화(26g)다.

특히, 금·은화에는 국제경기대회 기념주화 사상 세계 최초로 보는 방향에 따라 햇불 방향이 달라 보이는 잠상기법이 적용돼 주목을 받았다. 

이날 자리에 함께한 김영수 조직위원장은 “이번 인천아시아게임은 기존의 경기대회와는 다르게 단순한 스포츠 경연이 아니라 45억 아시아인의 소통과 화합을 위한 축제의 장이 될 것”이라며 관심과 성원을 당부했다.

조직위 관계자는 “1온스짜리 금화는 발행 예정물량 기준으로 역대 기념주화 중 최소 수량인 3000개만 발행될 예정”이며 “3분의 1온스 금화는 국내에서 처음 발행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2014 인천아시아경기대회 조직위원회(위원장 김영수)는 이날 오전 한국프레스센터에서 홍보대사 위촉식을 갖고 현빈을 홍보대사로 임명했다.

▲ 3일 오전 서울 한국은행 본점 화폐박물관에서 열린 2014 인천아시아경기대회 기념주화 실물 공개행사에서 모델들이 세계 최초 잠상기법을 적용한 기념주화를 선보이고 있다. ⓒ천지일보(뉴스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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