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량리역 화재 (사진출처: 트위터리안 (@spring_is_comin))

[천지일보=최유라 기자] 서울 청량리역에서 화재가 발생해 퇴근길에 있던 승객들이 큰 불편을 겪었다.

30일 오후 6시쯤 청량리역에서 정차 중이던 용산행 전동차에서 굉음과 함께 연기가 발생했다. 이로 인해 전동차 운행이 약 10분간 지연됐다.

목격자들에 따르면, 당시 사고 열차에서 큰 소음과 함께 연기가 발생 10분가량 청량리역 측은 전원 승객이 하차하도록 조치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트위터리안(@spring_is_comin)은 “청량리역에서 펑- 하더니 심한 연기에 다들 대피. ㅠㅠ 중앙선 1호선 무서워서 못타겠다”는 글과 함께 당시 상황을 담은 사진을 올렸다.

아직까지 인명 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코레일은 공식 트위터를 통해 “17:59분경 청량리역 용산행 전동열차 순간단전으로 연기가 발생하였으나, 현재 조치 완료 후 양방향 정상운행 중에 있다”고 밝혔다.

청량리역 화재 소식에 네티즌들은 “대구 화재에 이어 청량리역 화재까지” “화재 그만 일어났으면 좋겠다” “다행이 인명피해가 없었네” “청량리역 화재, 퇴근길 진짜 힘들었겠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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