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홍준표 경남도지사. (사진출처: 연합뉴스)
[천지일보=임문식 기자] 경남도가 21세기의 떠오르는 신대륙인 아프리카의 주요 성장지역과 우호증진 및 경제 등 교류협력 추진에 나섰다.

현재 도가 추진 중인 지역은 탄자니아의 다레살람주와 짐바브웨의 중앙마쇼나랜드주로, 탄자니아와 짐바브웨는 아프리카 국가들 중에서도 성장잠재력 면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지역이다.

지난 4월 14일부터 7일간 경남도 대표단은 탄자니아 다레살람주와 짐바브웨 중앙마쇼나랜드주를 방문해 상호간의 우호증진과 공동발전을 위한 지방정부 차원의 우호교류를 제안했다.

두 지역 모두 적극적이고 긍정적인 답변을 받았으며, 특히 탄자니아 다레살람주는 실무방문단을 파견해 후속조치를 논의하기로 했다.

이에 오는 6월 30일부터 7월 3일까지 탄자니아 다레살람주 실무대표단이 경상남도를 공식 방문하게 됐다.

경남도 관계자는 “다레살람주와의 교류는 先 새마을 운동 지원 등 사회·문화적 교류를 먼저 추진하고, 차후 경제적 교류로 점진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며 “민관협력을 통한 개발경험 공유, 의료보건 지원, 농업기술 전수, 문화·행정교류 등을 통해 상호 네트워크를 강화해 나가며, 경제·사회·문화 등 다방면에서 공동번영을 위한 교류협력을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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