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성제 의왕시장 (사진제공: 의왕시청)

[천지일보 의왕=배성주 기자] 김성제 의왕시장은 선거 운동 기간 동안 상대방의 흑색선전, 네거티브 등이 난무하는 가운데서도 정책 선거에 집중해 압도적인 표차로 재선에 성공했다. 현장에서 시민들과 소통하면서 시민들의 뜻을 존중하는 참여 행정이 결과로 나타난 것이다. 당선 소감과 향후 시정 운영방침에 대해 들어봤다.

Q. 재선 축하한다. 소감 한마디.
의왕시장으로 다시 일할 수 있는 기회를 주셔서 감사하다. 앞으로 4년 동안 열심히 일해서 여러분들의 성원에 보답하겠다. 최선을 다해 우리 의왕시를 명품도시로 우뚝 세워놓겠다.

Q. 민선 5기 4년간 주요성과를 꼽으라면.
두 가지로 나눌 수 있는데 교육과 노인복지다. 먼저 교육에 대한 전폭적 지원으로 의왕시가 수도권 최고 수준의 교육경쟁력을 갖게 됐고 노인복지 서비스 개선 노력으로 노인복지의 천국을 이루게 됐다. 이외에도 그린벨트 해제로 백운 호수와 장안지역 사업자 선정, 철도 특구 지정을 통해 의왕첨단 산업단지 조성 및 왕송호수 레일바이크 사업이 본격 추진될 발판을 만들었다. 또한 ‘인덕원~(내손․오전․고천)~서동탄’, ‘시흥 월곶~(청계)~판교’간 복선전철 사업비를 확보했다.

Q. 현재 철도특구사업 진행 상황.
왕송호수 공원조성사업은 호수 주변의 산책로와 자전거 도로를 정비하고, 호수 수질개선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의왕첨단산업단지는 민간 사업자를 공모 중이며 2017년까지 완공을 목표로 진행하고 있다. 왕송호수 레일바이크사업도 민간 사업자를 공모 중이며 사업자 선정이 완료되면 4.7㎞를 순환하는 레일바이크 및 토마스열차를 설치하고 인근의 자연학습공원, 조류생태과학관, 철도박물관, 생태탐방로 등과 연계해 관광단지로 탈바꿈시킬 것이다.

Q. 백운지식문화밸리와 장안지구 도시개발사업도 잘 진행되고 있나.
백운지식문화밸리는 백운호수 주변 95만 8677㎡ 부지에 3600세대의 저밀도․저층의 친환경 주거단지를 조성하고 대규모의 복합쇼핑몰이 들어서는 등 1만 개의 일자리가 창출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부곡동 장안지구는 1500여 세대의 친환경 주거단지와 첨단지식산업센터, 쇼핑센터, 스포츠센터를 조성할 계획이다.

Q. 민선6기 시정의 핵심 사업은.
민선6기 의왕시정은 그간의 성과에 기반해 명실상부한 첨단자족도시, 명품도시로 비상하는 데 중점을 둘 것이다. 그 일환으로 왕송호수 인근 철도문화단지 조성, 현 농어촌공사(10월 이주 예정) 부지에 청계인텔리전트타운 조성, 백운호수 주변 힐링 공간 마련, 문화예술회관 건립, 마을 만들기 사업 활성화, 노후화된 아파트 단지 도색으로 도시 미관 개선, 야간 보육시설 활성화를 위한 어린이 장난감 도서관 건립 등이다.

Q. 세월호 참사 이후 안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안전 시책이 마련됐나.
의왕시는 지난 4년간 태풍 피해도 거의 없었고, AI, 구제역이 한 건도 발생하지 않았다. 또5대 강력범죄 발생건수와 교통사고율 발생건수가 수도권 최하위 수준의 안전한 도시로 평가받고 있다. 이는 사회안전망 구축과 지속적인 재난예방 활동 때문이다. 다만, 의왕시는 방범범죄, 재난, 교통 등 재난관련 기구들이 각각 분산돼 있는데 민선6기에서 이 기구들을 통합한 통합안전센터를 구축해 안전관리시스템을 효율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Q. 마지막으로 당부하고 싶은 말.
존경하는 의왕 시민 여러분! 지난 4년간 의왕시는 많은 변화와 발전이 있었다. 앞으로도 의왕시 천혜의 자연환경을 잘 살리면서 주거, 교육, 문화․예술, 복지, 도시개발이 함께 살아 숨 쉬는 명품 창조도시를 만들어가겠다. 많은 관심과 성원을 부탁한다.

▲ 김성제 의왕시장이 민선 6기 성공적 정책을 다짐하며 화이팅을 외치고 있다. (사진제공: 의왕시청)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