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천지TV=황금중 기자·이혜림 기자] 22사단 총기 난사 사고로 숨진 희생 장병들에 대한 합동영결식이 오늘(28일) 경기도 성남 국군수도병원에서 엄수됐습니다.

김관진 국방부 장관을 비롯해 서상국 22사단장과 동료 장병 등 500여 명이 참석했습니다.

희생 장병 5명을 추모하는 진혼곡이 울려 퍼지고,
육군참모총장과 22사단장은 유가족들에게 고개 숙여 사과했습니다.

영정 앞에 선 가족들은 한동안 고개를 숙인 채 자리를 떠나지 못했습니다.

조총이 발사되고 이어진 운구행렬.
자식을 떠나보내기 싫은 아버지는 아들의 관을 끌어안고 흐느껴 울었습니다.

영결식은 유가족들의 합의에 따라 사단장으로 거행됐습니다.

희생 장병들의 유해는 국립대전현충원에 안장됩니다.

(영상취재/편집: 황금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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