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기총 환경보전위원회가 23일 한국기독교연합회관 3층 중강당에서 ‘제4기 명예환경감시단’ 발대식을 가졌다. ⓒ천지일보(뉴스천지)

한기총 환경보전위원회(위원장 최내화 장로, 이하 환경보전위)가 23일 한국기독교연합회관 3층 중강당에서 ‘제4기 명예환경감시단’ 발대식을 가졌다.

이날 발대식은 여러 목회자를 비롯해 사모·장로·집사 등의 다양한 직분별로 총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발대식에 앞서 환경보전위 부위원장 허벽 목사의 사회로 진행된 예배에서 한기총 총무 김운태 목사는 ‘보시기에 심히 좋았더라’란 제목으로 “하나님이 주신 자연을 잘 보존하고 관리하는 것도 하나님의 자녀답게 사는 것”이라고 설교했다.

김 목사는 로마서 8장 19절의 성경구절을 응용해 “하나님의 아들들이 나타나야 피조물도 함께 회복하는 역사가 나타나기 때문에 피조물들이 하나님의 아들들이 나타나기를 고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예배 후 가진 발대식에서 최내화 위원장은 환영사를 통해 “하나님이 만드신 자연을 되돌리는 일을 우리 감시원이 하는 것”이라며 “하나님께서 주신 자연을 그대로 회복하는 감시원 역할을 잘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어 참석한 이들은 기독교 환경감시단 환경실천 7대 수칙인 ▲적극적인 환경감시와 정화활동을 실천 ▲대중교통을 애용 ▲친환경제품 애용 ▲물 아껴쓰기 ▲쓰레기를 줄이고 재활용 실천 ▲전기절약 ▲친환경적인 삶을 실천과 권장 등을 외치며 결의를 다졌다.

발대식이 끝난 후 환경감시단원들은 청계천 일대를 돌며 쓰레기 줍기 봉사를 마치고 해산했다. 

▲ 환경감시단원들이 청계천 일대를 돌며 쓰레기 줍기 봉사를 했다. ⓒ천지일보(뉴스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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