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남경필 경기도지사 당선인. ⓒ천지일보(뉴스천지)

[천지일보 경기=강은주 기자] 남경필 경기도지사 당선인은 취임행사로 ‘안전점검’을 위한 현장 행보에 나선다.

내달 1일 취임식으로 첫 일정을 시작하는 남 당선인은 이재정 경기도 신임 교육감과 함께 안산을 방문해 정부 합동분향소에서 분향하고 세월호 피해 유가족 면담을 추진할 예정이다.

또 남 당선인은 재난안전대책본부를 방문해 34개 소방서장과 화상 연결회의를 주재한다.

이어 재난대응시스템을 점검하고 시뮬레이션을 시연하는 등 앞으로의 4년 임기 동안 안전을 최우선으로 삼겠다는 의지를 보여줄 계획이다.

남 당선인은 수원소방서 119안전센터를 방문해 현장의 소방관들을 격려하고 오후에는 ‘재난위험 최하 E등급’ 건물인 성남 중앙시장을 방문해 재건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성남시와 중소기업청과 함께 체결할 계획이다.

남 당선인은 지난달 23일 지방 선거 기간에 성남 중앙시장을 방문해 재건축지원을 약속한 바 있다.

남 당선인은 “안전에 대한 약속을 지키겠다는 의지를 보여드리고 모든 답은 현장에 있다는 평소의 뜻을 실천하는 마음으로 첫 일정을 준비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의전이나 권위와 같은 틀을 과감히 깨고 현장중심의 행정을 펼쳐나가겠다”고 뜻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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