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보훈처는 ‘안중근 의사 의거 100주년 기념식’을 오는 26일 서울과 중국 하얼빈 현지에서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서울에서는 오전 10시 ‘백년의 애국, 천년의 번영’이란 주제로 남산 안중근 의사 기념관 앞 광장에서 안 의사 유족, 광복회원, 시민 등 1200여 명이 참석하는 가운데 거행되고 안중근 의사 약전 낭독, 기념공연 등으로 진행된다.

또 참석자들은 150억 원을 들여 신축 중에 있는 ‘안중근 의사 기념관’을 둘러본다.

한편, 중국 하얼빈 조선민족예술관에서 독립기념관과 공동 주관으로 기념식을 개최하며 300여 명이 참석할 것으로 보인다. ‘중국인이 보는 안중근’ 자료집을 발간해 안중근의사 동상제막식, 한중학술회의 등 다양한 행사도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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