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종합일간지 천지일보와 (사)한중학술문화교류협회가 24일 업무제휴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천지일보 이상면(왼쪽) 사장과 신경숙 한중학술문화교류협회장이 악수를 하고 있다. ⓒ천지일보(뉴스천지)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종합일간지 천지일보(사장 이상면)와 (사)한중학술문화교류협회(회장 신경숙)가 24일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한반도 비핵화와 평화통일 실현, 한중문화교류 활성화에 협력키로 했다.

양 기관은 이날 오후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도동에 있는 한중학술문화교류협회 사무실에서 ‘천지일보-한중학술문화교류협회 업무제휴 양해각서 협약식’을 진행했다.

이상면 천지일보 사장은 인사말에서 “한국과 중국은 역사적으로나 문화적으로나 분리될 수 없는 특별한 관계 속에서 살아왔다. 어찌 보면 공동의 운명체라 해도 과언은 아닐 것”이라며 “서로에 대한 잘못된 인식을 해소하고 양국 간 문화교류를 더 확대시켜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를 바탕으로 한반도를 위시한 동북아는 물론 인류평화에 한 획을 긋는 계기를 만들어 가도록 협력해 나가자”고 말했다.

신경숙 한중학술문화교류협회장은 “서로에 대한 열린 생각과 열정이 양국의 밝은 내일을 열어가는 밑거름이 될 것”이라며 “이를 위해 젊은이들이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는 교류와 모임의 장이 필요하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양 기관이 신의와 성실 아래 상호 협조해 한중 우호증진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사업을 활발하게 진행하길 바란다”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양 기관은 동아시아의 주요국가인 대한민국과 중국의 문화교류를 통한 우호증진 확대, 양국 관계 발전에 가교 역할을 하기로 했다. 한발 나아가 한반도 비핵화와 평화통일을 실현하는 데 적극적인 협력을 모색하기로 했다.

2009년 9월 창간한 천지일보는 한국언론진흥재단에 13대 전국종합일간지로 등재돼 있으며, 온라인 신문 뉴스천지(www.newscj.com)와 함께 온·오프라인 강자로 주목받고 있다. 또한 천지일보 기사는 네이버 등 모든 포털 뉴스와 제휴로 홍보효과를 배가하고 있다. ABC협회가 2011~2012년 실시한 유료구독자 심사결과 2년 연속 성장률 1위를 차지했다.

2004년 5월 설립한 한중학술문화교류협회는 재한 중국유학생과 재중 한국유학생의 애로상담은 물론 교류간담회를 통해 한중 양국의 우호증진에 힘쓰고 있다.

십여 개의 국내·국제지부를 운영 중인 한중학술문화교류협회는 중국 관련 각종 자료 및 정보제공, 한중 학술·문화·경제 교류, 한국 CEO포럼, 한국 교환학생 교류추진, 장학금 사업 등을 주요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다.

더불어 한중 저명인사들과의 다양한 인적교류를 바탕으로 친선을 도모하는 교류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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