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바로알자 성경과 신천지(175호)

본문: 사 1:1~4(롬 12:4~5, 고전 12장)

에스겔 37장에 하나님은 무덤 속에 있는 뼈들에게 대언하여 살과 힘줄이 있게 하셨고 생기(生氣)를 주어 살아 나오게 하셨으며, 이 산 자에게 신(神)을 부어 주셨다. 이와 같이 초림 때 무덤 속에 있는 죽은 자들이 하나님의 아들의 음성을 듣고, 곧 생기를 받고 무덤에서 생명의 부활로 나왔으니, 이는 사망에서 생명으로 옮긴 것이었다(요 5:24~29). 그리고 마가 다락방에서 제자들에게 하나님의 성령 곧 신을 부어 주셨으니(행 2장), 에스겔의 예언이 이루어진 것이었다.

범죄자인 사람은 누구나 죽은 자요 흙에 불과하다. 하나님께서 아담(사람)을 흙으로 만들어 생기를 넣어 산 영이 되게 하셨다(창 2:7). 이 아담은 하나님으로부터 지음 받고 낳음이 된 하나님의 아들이었다.

이사야가 보고 들은 하나님의 안타까움을 적어 본다. “하늘이여 들으라. 땅이여 귀를 기울이라. 여호와께서 말씀하시기를 내가 자식을 양육하였거늘 그들이 나를 거역하였도다. 소는 그 임자를 알고 나귀는 주인의 구유를 알건마는 이스라엘은 알지 못하고 나의 백성은 깨닫지 못하는도다 하셨도다. 슬프다. 범죄한 나라요 허물 진 백성이요 행악의 종자요 행위가 부패한 자식이로다. 그들이 여호와를 버리며 이스라엘의 거룩한 자를 만홀히 여겨 멀리하고 물러갔도다”고 하셨다. 이는 자식을 낳으시고 양육한 아버지의 마음이다.

천지 만물을 창조하신 아버지 하나님께서 자기의 생기로 아들 아담을 지어 만물을 그에게 상속하셨다. 그리고 아담의 백체(百體) 중 하나(갈빗대)를 뽑아 돕는 배필을 삼아 하나가 되게 하셨다(창 2:18~24). 이 하와가 뱀에게 미혹받아 선악과를 먹었고 남편인 아담에게도 주어 먹게 하였다. 이 아담 하와는 자기를 지은 하나님과의 언약을 저버리고 뱀에게 순종하고 따랐다(창 3장). 만일 아담이 백체 중 하나인 하와를 잘라 버리고 그 말을 듣지 않았다면 사망이 세상에 들어오지 않았을 것이고, 하나님이 세계에서 떠나지 않았을 것이다.

예수님과 하나 된 하나님은 마태복음 5장 29~30절과 마태복음 18장 8~9절에서 ‘손과 발과 눈이 너를 실족케 하면 빼 버리고 잘라 버리고 천국에 들어가는 것이 지옥 불에 들어가는 것보다 낫다.’고 하셨다.

아담은 하나님의 말씀과 약속보다 뱀과 하와의 말을 듣고 믿었다. 아담도 하와도 하나님의 약속 곧 언약의 말씀을 알지 못함이 아니었고 알면서도 뱀의 말을 믿었으며, 아담은 하나님보다 하와를 더 사랑했기 때문에 하와의 말을 듣고 같이 선악과를 먹은 것이다. 그러나 그 결과는 지옥 불로 들어가는 것이었다. 이것이 하나님께 불효이며, 그 결과는 사망이었다.

우리는 다 하나가 된 지체(肢體)이다. 그러나 이 지체 중 일부가 범죄하여 내 눈과 손과 발인 이 지체를 자른다는(마 18:8~9) 아픔은 어이 말로 다 표현할 수 있을까? 그러므로 제2의 아담이 되지 않기 위해서는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해야 한다.

사람들은 이유와 사정과 입장과 형편을 내세워 잘못을 정당화한다. 이는 하나님의 계명과 약속에서 벗어나는 것일 뿐이다. 성경에 본바 용을 잡아 가두기 전과 가둔 후가 있으니(계 20장), 가두기 전에는 미혹이 있고 가둔 후에는 부활과 안식이 있다. 지금 때는 인류 세계의 가장 심각한 때이다. 지옥과 천국이 양발에 있다. 선(線) 하나가 천국과 지옥을 좌우하는 때이다.

오늘날은 긴긴 세월 죄악의 6천 년을 끝내시고 말로만 들은 천국과 하나님을 상봉하는 유일한 신앙의 완성기(完成期)이다. 이 때는 우리의 믿음이 생명이 된다.

앞에서 본 신앙의 시작은 생명나무와 선악나무였고, 하나님과 뱀이었으며, 신앙의 근본은 믿음이었다. 나는 내 몸같이 사랑하는 자가 있고, 그는 내 생명의 은인이기도 하다. 또 내가 사랑하는 나의 생명과 소망의 주가 되신 하나님이 계신다. 이 둘 중 누구의 말을 듣고 믿어야 하겠는가? 아담과 하와가 바로 이 경우에 해당하는 것이다.

신명기 30장 19~20절에 하나님은 천지를 불러 증거하셨다. 생명과 사망과 복과 저주를 그 앞에 두고, 살기 위해서 생명을 택하고 하나님을 사랑하고 그 말씀을 순종하며 그에게 부종(附從)하라 하셨다. 이 말씀대로 하나님 외의 것을 더 사랑하는 것이 잘못이며 죄가 된다. 눈이라 할지라도 손과 발이라 할지라도 뜻에 벗어나면 잘라야 한다. 사람의 생각을 버리고 내 하나님께 구하는 것이 살 길이요 복이 된다(갈 1:10 참고).

우리 신천지 성도는 오직 하나님과 예수님과 약속의 목자만 믿고 모진 풍파도 아랑곳없이 뜻과 목숨을 다하여 믿고 일해 왔다. 위의 세 분과 천국의 한 가족이 되어 영원히 함께 살 소망으로 기쁨과 즐거움으로 노래하며 일했다.

우리 신천지 새 시대의 성도들은 하나님과 하나가 되어 우리 하나님의 나라 천국에서 한 가족이 되어 땅에 비추는 빛이 된다. 아름다운 천국 낙원! 우리가 가꾸고 사랑하고 노래하자. 그리고 감사하자. 우리를 죄에서 해방시키시고 나라와 제사장을 삼아 주신(계 1:5~6) 하나님께 영광을 세세토록 올려 드리자. 아멘.

제공: 신천지 예수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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