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제공: 롯데백화점)

[천지일보=김지연 기자] 롯데․신세계․현대 등 백화점 3사가 여름 정기세일에 돌입한다. 기간은 27일에서 7월 27일까지 31일간으로 동일하다. 

롯데백화점은 이번 정기세일에 구매금액의 1000배, 최대 10억 원을 돌려주는 역대 최대 리워드 경품 행사를 내걸었다. 쇼핑 금액을 되돌려주는 것으로, 1등(1명)은 쇼핑 금액의 1000배(최대 10억 원 한도)까지 받을 수 있다. 2등(2명)에는 쇼핑 금액의 100배(최대 1억 원 한도), 3등(5명)에게는 10배(최대 1000만 원 한도)를 돌려주며 4등(100명)에게는 쇼핑 금액 전액(최대 100만 원 한도)을 제공한다.

세일 기간 내점 고객 누구나 응모 가능하며, 추첨은 8월 6일(수) 본점에서 진행되고 당첨자는 8월 11일 개별 연락 및 당사 홈페이지를 통해 공지한다.

여름시즌 상품은 대량 기획으로 선보인다. 롯데백화점 측은 “여름 정기세일에 대량 기획 상품을 선보이는 것은 처음”이라고 밝혔다. 지고트, BCBG, 쉬즈미스 에고이스트, 온앤온 등이 참여해 린넨 원피스와 재킷, 핫팬츠 등을 40~70% 할인판매한다.

본점 이벤트홀에서는 6월 27일부터 5일간 영패션 리딩 그룹 ‘대현 패밀리 세일’을 진행해 쥬크, CC콜렉트, 모조에스핀, 블루페페 등의 물량을 총 10억 원 규모로 준비해 40~70% 할인 판매 한다.

롯데백화점은 이번 세일 주제를 ‘명작(名作)’으로 정하고 모네, 시냐크 등 프랑스 인상파 화가들의 작품을 이용한 쇼핑백, 쿠폰북 등의 광고물과 우산, 비치백 등 사은품을 제작해 제공할 계획이다.

롯데백화점 마케팅부문장 이완신 상무는 “올 상반기에 유난히 사건과 사고가 많아 소비 심리가 위축되어 있었다”며 “소비심리도 되살리고 고객에게 즐거움을 줄 수 있는 다양한 마케팅 행사를 펼 것”이라고 말했다.

현대백화점은 빈폴, 폴로, 라코스테, 타미힐피거 등 정통캐주얼 브랜드의 시즌오프와 함께 주말에 압구정본점, 무역센터점 등 주요 점포에서 수입의류, 잡화 등 대형행사를 집중 진행한다. 

압구정본점은 에트로맨즈, DKNY, 쟈딕앤볼테르 등의 수입 남성브랜드가 참여하는 ‘수입 남성의류 대전’을 진행한다. 무역센터점은 에스까다, 마이클코어스 등 유명 선글라스 브랜드가 참여해 ‘선글라스 시즌오프 특가전’을 진행한다. 목동점에서는 비비안, CK언더웨어, 비너스 등의 유명 패션 란제리 브랜드가 참여해 란제리 대전을 연다.

신세계백화점도 같은 기간 본점·강남점 등 전국 10개 점포에서 여름 정기세일을 실시한다. 27~29일 본점 신관 6층 이벤트홀에서는 ‘아웃도어 패션 종합전’을 연다. 노스페이스·코오롱스포츠·K2·블랙야크·에이글·하그로프스·아레나·엘르 등 아웃도어 대표 브랜드부터 수영복 브랜드까지 유명 레포츠 브랜드들이 참여한다.

같은 기간 본점 10층 문화홀에서는 ‘모피 대전’을 진행하며, 강남점 9층 이벤트홀에서는 다음 달 2~6일 다양한 여름 샌들과 구두를 선보이는 슈즈페어를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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