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대호 (사진출처: 연합뉴스)

[천지일보=박혜옥 기자] 이대호가 21일 일본 도쿄돔에서 열린 요미우리 자이언츠와의 인터리그 원정경기에서 시즌 11호 홈런을 쏘아 올렸다.

4회초 선두타자로 출전한 이대호는 요미우리 선발 스가노 도모유키의 시속 145Km 투심 패스트볼을 그대로 받아쳐 왼쪽 담장을 넘겼다.

이는 지난 19일 야쿠르트 스왈로스전 시즌 10호 홈런 후 두 경기 만에 선보인 기록으로 인터리그에서만 6번째이다.

이날이 자신의 생일임을 밝힌 이대호는 11호 홈런으로 화려한 자축포를 터트렸다.

이대호 11호 홈런 소식을 전해 들은 네티즌은 “이대호 11호 홈런 대단하다” “다른 생일선물이 필요 없을 것 같다” “이대호 11호 홈런 완전 축하합니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