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4 한국 필립모리스 바다사랑 캠페인 자원봉사원 모집 (사진제공: 필립모리스)

속초, 월포, 을왕리, 대천, 송정, 함덕 등
전국 6개 해변에서 환경보호 운동 펼쳐

[천지일보=최유라 기자] 아름다운 세상을 위한 공동체포럼이 올 여름 전국 해변에서 쓰레기를 수거 및 처리하는 환경보호 캠페인에 동참할 ‘2014 한국 필립모리스 바다사랑 캠페인’의 자원봉사원을 모집한다.

한국 필립모리스㈜(대표이사 정일우) 후원으로 올해 12회를 맞는 이 캠페인은 오는 8월 1~3일까지 강원 속초, 경북 포항 월포, 인천 을왕리, 충남 대천, 부산 송정, 제주 함덕 등 전국 6개 해변에서 동시 개최된다. ‘2014 한국 필립모리스 바다사랑 캠페인’은 만 19세 이상 대학생 및 일반인이면 누구나 자원봉사원으로 참가할 수 있으며, 오는 7월 11일까지 웹사이트(www.cleanbeach.co.kr)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총 180명의 자원봉사원을 선발하며 최종 명단은 7월 16일 웹사이트를 통해 발표할 예정이다.

바다사랑 캠페인 자원봉사원들은 캠페인 기간 동안 피서객들에게 바다환경 보호의 중요성을 홍보하며, 해변에서 배출되는 담배꽁초와 유리조각 등 각종 쓰레기를 수거하는 봉사활동을 전개하게 된다. 또한 피서객들에게 쓰레기봉투를 무료로 나눠주고, 추후 수거한 쓰레기를 모두 집계하여 해변의 쓰레기 발생량을 발표할 계획이다.

아름다운 세상을 위한 공동체포럼 유미선 사무국장은 “매년 열리는 행사인 만큼 벌써부터 방학이나 휴가를 이용해 봉사활동을 하려는 대학생과 직장인들의 문의가 많다”며 “해변에 무심코 버린 쓰레기가 환경을 얼마나 심각하게 훼손하는지 확인하고 환경보호의 중요성을 체험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1998년 시작된 ‘한국 필립모리스 바다사랑 캠페인’은 대학생과 지역 주민에게 봉사활동 의식을 고취시키고 해변 환경보호의 중요성을 알리는 대표적인 환경보호 캠페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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