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김일녀 기자] 다음 달부터 교보생명에서도 주택연금을 신청할 수 있다.

주택금융공사(HF)는 교보생명과 협약을 맺고 오는 7월 1일부터 주택연금 판매에 들어간다고 19일 밝혔다. 이는 지난 4월 흥국생명과 주택연금 취급에 관한 업무협약을 맺은데 이은 것이다.

주택연금이란 만 60세 이상의 어르신이 소유주택을 담보로 맡기고, 평생 혹은 일정한 기간 동안 매월 연금방식으로 노후생활자금을 지급받는 국가가 보증하는 역모기지론을 말한다.

이에 따라 주택연금 가입을 원하는 고객들은 생명보험회사에서도 주택연금과 관련한 상담 및 신청서비스 뿐만 아니라 재무설계 등 다양한 노후설계 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게 됐다.

공사 관계자는 “이제 생명보험회사의 영업망을 통해 찾아가는 주택연금 상담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어 어르신들이 보다 편리하게 주택연금에 가입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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