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목포해양영화제가 아시아 최초로 해양을 테마로 개막한다. (사진제공: 목포시)

[천지일보=김미정 기자] 2014 목포해양영화제(MOFF:Mokpo Ocean Film Festival)가 오는 7월 31일부터 8월 3일까지 4일간 목포시 일원에서 열린다.

17일 목포시에 따르면 목포시가 주최하고 목포해양영화제 집행위원회와 목포문화재단이 주관하는 이번 영화제는 영화 ‘화려한 휴가’의 제작자이자 한국영화제작가협회 회장을 역임한 유인택 대표와 목포시 윤진보 부시장이 공동 집행위원장을 맡고, 연출가이자 극단 ‘갯돌’의 상임연출가인 손재오 감독이 부집행위원장으로 활동한다.

아시아 최초로 해양을 테마로 하는 이번 영화제는 해양에 대한 일반 대중의 관심과 이해를 넓히기 위한 작품들을 우선 초청할 예정이며 해양 다큐멘터리, 애니메이션, 가족영화 등 모든 세대가 공감할 수 있는 다양한 영화 프로그램도 준비 중이다.

영화제는 원도심 활성화를 위해 원도심의 영화관이 주무대이며, 야외상영도 계획 중이다.

특히 목포의 대표적인 축제인 ‘목포해양문화축제’와 연계해 진행되기 때문에 시민들은 다양한 축제를 경험할 수 있다.

시는 “영화제가 해양 문화와 산업에 대한 관심을 높이길 기대하고 있다”며 “영화제가 지방 도시에서 성공 가능성을 보여주면서 목포가 전남권 해양관광의 메카로 자리매김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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