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CTV가 설치된 클린주방의 모습 (사진제공: 아산시)

[천지일보 아산=박주환 기자] 충남 아산시(시장 복기왕)는 소비자가 안심하고 음식점을 이용 할 수 있도록 주방 내 CCTV 설치 사업인 “클린주방 운영사업”을 펼치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에 설치한 주방공개용 CCTV는 음식점에 있는 모니터를 통해 ▲주방의 내부모습 ▲조리과정 ▲음식 재료 보관에 영향을 미치는 식중독 지수 ▲메뉴 소개 ▲음식문화개선 홍보 ▲원산지 표시 등도 한눈에 볼 수 있어 손님들이 안심하고 음식을 드실 수 있도록 신뢰감을 높이며 영업주의 위생관리를 돕고 있다.

아산시는 음식점 영업주 중에서 자발적으로 주방 공개를 희망하는 2개소(붕어마을, 이태은의 자연)를 선정해 올해 시범적으로 설치했다. 시 관계자는 ‘클린주방 운영 사업’이 성공하기 위해서는 시민들의 관심과 영업주들의 참여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주방공개용 CCTV가 설치된 음식점을 이용해본 손님들은 높은 만족도를 표시했다.

손님들은 “평소 남은 음식을 재사용 하는 것은 아닌지 불안했었는데 주방모습을 CCTV로 직접 모니터 할 수 있어 안심이 된다”고 말했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