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2010년도 산림청 녹색자금지원사업에 옥상녹화 2개소(서구 소재 영락재단, 수성구 소재 룸비니 동산)와 숲 조성 3개소(동구 소재 일심재활원, 노인전문요양원 SOS 프란치스카의 집, 아양루) 등 총 5개 사업이 선정됐다고 20일 밝혔다.

시는 이번에 선정된 2010년도 녹색자금지원사업으로 총 740백만 원(전액 국비)을 지원받았다.

대구시 관계자는 “어린이들과 장애인들이 생활공간 내에서도 자연을 체험할 수 있어 정서함양에 도움이 되며, 도심에 녹지를 제공해 삭막한 생활환경을 개선시킬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시는 녹색자금지원사업으로 2007년, 2008년에 걸쳐 770백만 원을 지원받아 ‘서구 평리동 한국폴리텍Ⅵ대학 담장개방녹화’ ‘수성구청 옥상녹화’를 시행한 바 있다.

금년에는 대구시청어린이집과 달구벌종합복지관 등 소외계층을 위한 옥상녹화사업과 대구선 폐선부지(송정삼거리~대림육교) 경관 숲 조성사업에 총 650백만 원을 지원받아 사업을 추진 중에 있으며 12월 말까지 모두 완료할 계획이다.

한편, 산림청 녹색자금지원사업은 ‘맑은 물’과 ‘깨끗한 공기’ 제공 등 산림의 환경기능에 대한 국민의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한 대책의 일환으로 산림과 도심환경개선사업, 환경기능증진과 관련된 사업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 수성구청 옥상녹화 사업 전의 모습. ⓒ천지일보(뉴스천지)

▲ 수성구청 옥상녹화 사업 후의 모습. ⓒ천지일보(뉴스천지)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