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90회 전국체전이 시작됐다. 응원열전이 기대되는 이번 전국체전은 17개 대전지역 대학생들을 동원한 시·도 응원지원에 이어 이번엔 생활체육회도 거들고 나섰다.

대전광역시 생활체육회는 이번 전국체전에 대전시 생활체육동호인 19개 종목 112개 클럽 2296명이 응원에 참여한다.

이번 응원단은 특정팀의 응원보다는 경기종목과 동일한 생활체육 동호인 클럽이 경기장을 찾아 양 팀 모두를 격려하고 응원하는 방법으로 운영한다.

이번 응원에 참여하는 한 동호인은 “스포츠가 아름다운 것은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최선을 다하는 선수들의 모습”이라며 “생활체육 동호인으로서 체전 참가선수들의 사기를 높이고 최상의 기량을 발휘하길 바라는 마음에서 참여했다”고 말했다.

응원은 19개 종목에서 30개 경기장별로 일정·클럽별 응원을 계획하고 응원 준비에 들어갔다.

대전시 관계자는 “앞으로 엘리트 체육과의 상생과 발전을 위해 생활체육의 엘리트 선수 지원, 엘리트 선수와 함께하는 대회 개최 등 다양한 사업을 전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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