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종시 마을기업 5곳이 오는 13일부터 15일까지 인천시 문학경기장에서 열리는 ‘2014년 대한민국 마을기업 박람회’에 참가한다. 사진은 지난해 ‘제1회 지방자치 정책박람회’의 향토자원전시관에 참여한 세종시 마을기업의 자료 사진. (사진제공: 세종시)

5개 기업, 13∼15일 인천 ‘대한민국 박람회’ 참여

[천지일보=김지현 기자] 세종특별자치시가 지역특화자원을 활용한 마을기업 제품의 적극적인 판로 개척을 위해 발 벗고 나섰다.

오는 13일부터 15일까지 2박 3일 간 인천시 문학경기장에서 개최되는 ‘2014년 대한민국 마을기업 박람회’에 세종시 마을기업 5곳이 참가, 생산 제품에 대한 홍보·판매를 통해 우수성을 알린다.

안전행정부와 인천광역시, 한국마을기업협회 등이 주최하는 이 박람회는 식전공연과 개막식, 마을기업 홍보, 문화예술공연 등 다양한 행사가 펼쳐지는 마을기업인의 축제다.

세종시 대표로는 박람회 첫날인 오는 13일 한마음호박영농조합(호박즙)과 운주햇빛밤영농조합(홍보 지원)이 참가하고, 둘째날은 목인동영농조합(맨드라미차)과 솔티마을(와인), 나리회영농조합(홍보 지원) 등이, 셋째날은 솔티마을(와인)이 참가한다.

유영주 지역경제과장은 “세종시는 출범 이후 총 12개의 마을기업이 안전행정부의 지정 승인을 얻어 운영 중에 있지만 다른 시도에 비해 마을기업 기반과 경쟁력이 뒤떨어지고 있다”며 “앞으로 지역 내 건강한 마을기업을 더 많이 육성해 지역공동체와 사회적 경제 활성화를 도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세종시에는 2011년에 1개 기업, 지난해 7개 기업, 올해 4개의 마을기업이 안전행정부의 지정 승인을 받아 총 12개의 마을기업이 운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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