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원도 춘천시 신동면 김유정 문인비에서 건너편 봉우리간 190m의 다리중간에 있는 '스카이워크' 전망대 (사진제공: 춘천시청)

[천지일보 춘천=김성규 기자] 강원도 춘천시 신동면 의암호수 위에 유리 전망대가 14일 준공된다.

시에 따르면 신동면 의암리 김유정 문인비 앞 의암호수 위에 전체가 유리로 된 수상 전망대가 준공된다.

전망대는 의암댐에서 연결돼 김유정문인비에서 송암스포츠타운 간 자전거 도로 개설 구간 중 의암호를 조망하기에 가장 좋은곳이다.

이번 신설 구간은 의암호수를 끼고 도는 폭 3.5m, 155㎞이며 김유정문인비에서 건너편 봉우리 간 호수 구간은 190m 다리로 연결됐다. 다리중간에 ‘스카이 워크’로 불리는 전망대 겸 휴게 시설이 만들어졌다.

전망대는 다리에서 연결된 원형 형태로 수면에서 12m 높이에 바닥과 난간이 모두 유리로 되어 허공을 걷는 듯하며 전망대 공간은 지름 10m로 넓어 사진 촬영과 여유 있게 의암호 정경을 감상할 수 있다.

이 구간은 송암스포츠 타운 입구 삼거리와 의암댐 양 쪽에서 진입이 가능하며 전망대는 14일 최종 준공된다.

한편 의암호 순환 자전거도로중 마지막 연결구간인 송암스포츠 타운에서 중도 배터 간은 연말 준공된다.

이성재 시 도로과장은 “의암호 풍광이 가장 아름다운곳에 자전거 라이딩의 수상 전망대가 설치돼어 새로운 명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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