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 천안=박주환 기자] 충남 천안시 천안동남소방서(서장 김오식)는 5월 중에 발생한 화재를 분석한 통계를 9일 밝혔다.

5월 중 발생한 총 화재건수는 19건으로 전년대비 29건보다 10(34.5%)건 감소했고,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으며, 재산피해액은 2300여만 원으로 나타났다.

화재장소로는 ▲기타 7건(36.8%) ▲주거·비주거 각각 4건(21.1%) ▲임야·차량 각각 2건(10.5%) 순으로 발생했으며, 전년과 대비해 기타3건, 임야 2건이 증가했다.

발화요인별로는 부주의가 12건(63.1%)으로 높은 발생비중을 차지하고 있고 전기적 요인 5건(26.3%), 방화·기계적 요인이 각 1건(5.3%) 순으로 발생했다.

올해 5월 중 발생한 재산피해액 2300만 원은 전년 동기 6200만 원 대비 3900만 원이 감소했으며, 발화요인별 피해액은 부주의 2000만 원(87%), 전기적 요인 300만 원(13%) 순이다.

강윤규 현장대응과장은 “전년 동월과 비교해 화재건수는 줄었지만 여전히 담배로 인한 화재가 많이 발생하고 있다”며 “담배를 끈 다음에는 불씨가 완전히 꺼졌는지 확인하고 이동해야 화재를 예방할 수 있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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