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나전 가짜 등번호 달고 출격, 홍명보호 ‘전력 노출 최소화’(사진출처: 네이버)

[천지일보=강은영 기자] 홍명보호가 가나와의 마지막 평가전을 치른다.

10일 오전 8시(한국시각) 미국 플로리다 주 마이애미 선라이프 스타디움에서 한국 축구대표팀과 가나의 마지막 평가전이 KBS2를 통해 생중계된다.

가나와의 마지막 평가전에서 태극전사들은 등번호를 바꾼 ‘가짜 등번호’를 달고 출전하기로 했다.

이는 대표팀의 전력 노출을 최소화하기 위한 방침으로 가나와의 평가전에서 벨기에 전력분석 요원이 오기 때문으로 밝혀졌다.

협회는 선수들의 얼굴이 익숙지 못한 다른 국가 전력분석 요원들은 FIFA에 제출한 등번호를 중심으로 선수들에 대한 정보를 정리하지만, 등번호를 바꿔서 달고 출전할 경우 정확한 선수 이름을 확인하기 어려워 홍 감독이 준비한 전술 운영을 정확히 파악하기 힘들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한편 마지막 가나 평가전을 통해 홍명보호의 베스트11을 확정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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