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달 초 착한이웃봉사단원과 행복키움추진단원이 좌부1통 경로당의 어르신에게 이용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사진제공:아산시)

[천지일보 아산=박주환 기자] 충남 아산시 행복키움추진단(단장 이종수)은 최근 삼광교회(박노섭 목사) ‘착한이웃’봉사단과 함께 지역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사랑의 이용 봉사를 실시했다.

삼광교회 자원봉사단과 행복키움추진단 봉사자들이 참여해 좌부1통 경로당의 어르신 10여 명에게 이용 서비스를 제공했다.

삼광교회는 매월 첫째 주 월요일에 경제적 어려움과 거동의 제약으로 미용실을 찾기 어려운 저소득 어르신과 지역 주민을 위해 이용 봉사활동을 꾸준히 하고 있다.

이달부터는 삼광교회에서 좌부경로당으로 장소를 옮겨 찾아가는 이용봉사를 펼쳤다. 거동이 불편하신 어르신들이 먼 길을 이동하지 않고 평소 생활하시는 경로당에서 편하게 이용 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되어 어르신들의 만족도가 높게 나타났다.

봉사를 받은 한 어르신은 “마을 경로당으로 직접 찾아와서 머리를 이렇게 예쁘고 정성스럽게 손질해 주니 매우 고맙고 감사하다”고 말했다.

박노섭 삼광교회 목사는 “봉사단원들의 작은 봉사로 좋아하시는 어르신들을 보면 마음이 뿌듯하고 행복하다”며 “단원들도 봉사하는 기쁨과 함께 감사하는 마음을 가질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됐다”고 말했다.

한편 삼광교회 ‘착한이웃’봉사단은 지난해 7월부터 매주 수요일 점심에 온양6동 주민센터 앞에서 주민들에게 1일 300개의 토스트와 차를 제공하는 등 지역 주민들을 위해 따뜻한 봉사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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