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환경시설공단(이사장 김돈희)은 국가 경제위기 극복을 위해 전 임직원이 임금의 일부를 자진 반납해 어려운 이웃들에게 일자리를 제공하는 등 일자리 나누기사업으로 소하천 정비와 함께 ‘달서천 생태 자연학습장’을 조성했다.
공단은 지난 6월부터 전 임직원이 매월 봉급의 2%를 갹출해 근로 능력이 있는 하수처리장 인근의 어려운 주민 10여 명을 채용하고, 달서천 고수부지 2.5km를 정비했다. 또 수생식물 단지, 물고기 놀이터, 물레방아, 징검다리, 목교 등 다양한 볼거리가 있는 ‘달서천 생태 자연학습장’도 마련해 20일 시민들에게 개방할 예정이다.
공단 관계자는 “앞으로 하수처리장 주변의 소하천을 단계적으로 정비해 시민들에게 쾌적한 생활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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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수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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