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금자리주택 2차 사업지구로 서울 내곡과 세곡2, 경기 구리 갈매, 부천 옥길, 시흥 은계, 남양주 진건으로 6곳이 새로 선정됐다.

국토해양부(국토부)는 19일 올해 12월 말 지구지정을 마치고 오는 2013년까지 5만 5천 가구를 공급한다고 밝혔다. 보금자리주택과 민영아파트 공급량은 각각 3만 9천 가구와 1만 6천 가구다.

보금자리 2차 지구는 서울 도심에서 15~21㎞ 떨어져 있고 개발제한구역(그린벨트)에 지정됐다. 그린벨트 비중은 96%다.

보금자리주택 2차 지구 면적은 총 889만 7000㎡으로 1차 805만 1000㎡보다 넓다. 가구 수는 1차와 2차가 각각 5만 5041가구, 5만 5천 가구로 비슷하지만 보금자리주택 물량은 1차 4만 505가구, 2차 3만 9천 가구로 3.7% 줄었다.

국토부는 올해 말까지 지구지정을 마치고, 2010년 상반기 지구계획 승인을 받은 후 4~6월에 보금자리주택 공공분양 물량 중 약 1만 5천 가구인 80%를 사전예약 방식으로 우선 공급할 계획이다.

또 본 청약은 1년 뒤인 2011년 상반기, 입주는 2013년 상반기부터 시작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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