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알베르토 자케로니 감독이 이끄는 일본 축구 국가대표팀이 7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탬파의 레이먼드 제임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잠비아와의 평가전에서 4-3 역전승을 거뒀다. 사진은 경기 도중 상대 선수와 볼경합을 벌이고 있는 혼다 게이스케(AC밀란, 왼쪽)의 모습. (사진출처: 뉴시스)

[천지일보=이현정 기자] 알베르토 자케로니 감독이 이끄는 일본 축구 국가대표팀이 잠비아와의 평가전에서 4-3 역전승을 거뒀다.

일본은 7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탬파의 레이먼드 제임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평가전에서 잠비아에 4-3 역전승을 거뒀다.

전반 9분 잠비아의 크리스토퍼 카통고에 선제골을 내주고 전반 29분 네이선 신칼라에게 또 골을 내주는 등 전반전에서 고전을 면치 못했던 일본은 전반 41분 혼다 케이스케가 페널티킥을 성공시킨 후 후반전은 주도해 나갔다.

후반 29분 가가와 신지가 동점골을 만든 후 2분 뒤 혼다가 가볍게 역전골을 넣었다. 후반 45분 무손다에게 기습적인 중거리슈팅을 허용했지만 1분 뒤 오쿠보가 곧바로 역전골을 기록해 4-3으로 일본이 승리했다.

일본은 지난해 11월 벨기에에 3-2로 승리한 것을 시작으로 뉴질랜드 4-2, 키프로스 1-0, 코스타리카 3-1, 잠비아 4-3으로 5연승을 기록했다. 일본은 브라질월드컵에서 그리스, 콜롬비아, 코트디부아르와 함께 C조에 속해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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