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회’ SHOW 대한민국 모바일 게임대전’ 거리 예술전 개최

친숙한 게임 속 캐릭터들의 등장에 지나가던 사람들이 발걸음을 멈춘다. 직접 게임을 해보는 참가자들의 표정도 밝다.

지난 17일, KT가 주최하는 ‘제7회 SHOW 대한민국 모바일 게임대전’의 일환으로 마련된 이벤트가 일산 라페스타에서 열렸다.

이번 행사는 ‘모바일 게임과 예술의 만남’이라는 컨셉으로, 대중화된 모바일 게임을 편리하고 건전하게 즐길 수 있는 문화적 측면을 환기시키고자 마련됐다.

이날, 캐릭터들은 팝 아트와 파스텔화, 포스터, 수채화 등의 주인공으로 재 탄생해 이색적이었다.

참여자 송기훈 군은 “친구들이랑 라페스타에 놀러와 우연히 재밌는 게임도 해보고 이전에 해봤던 게임이라 더욱 재미있었던 것 같고 경품도 타서 좋고 공연도 재밌어서 참 좋았어요”라고 말했다.

이날 진행된 행사에서는 메이플스토리, 이노티아 연대기 등 8가지 다양한 모바일 게임 체험 존이 마련됐으며, 부대행사로 미니게임대전도 진행됐다.

거리 벽화인 대형 그래피티 시연과 전시, 인디 락 밴드인 ‘레전드’의 공연은 모바일 게임 축제의 분위기를 한층 고조시켰다.

KT엔터테인먼트팀 배태한 과장은 “제7회 SHOW 대한민국 모바일 게임대전은 모바일 게임업체나 게임을 좋아하는 고객들 모두 즐거워하는 축제로 변화하고 있고, 축제를 마무리하는 일환으로써 오늘 일반 시민과 함께할 수 있는 행사를 진행하게 되었습니다”라고 전했다.

지난 8월 31일부터 50일간 진행된 ‘제7회 SHOW 대한민국 모바일 게임대전’은 국내 유일, 최대규모의 모바일 게임 행사로 연간 100만 명 이상이 참여하는 행사이다.

매해 다채로워지는 SHOW 모바일 게임대전은 단순한 이벤트를 넘어 모바일 게임에 대한 저변 확대와 모바일 게임 산업에 대한 관심과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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