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UCI 관계자들이 연차총회 기간 동안 광엑스포 주제영상관 ‘루미보울’을 방문한다. ⓒ천지일보(뉴스천지)

세계적인 빛의 도시들이 모여 만든 국제기구인 세계빛도시연합(이하 LUCI) 연차총회가 19일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됐다.

30여 개 도시에서 약 100여 명이 참여하는 이번 연차총회는 세계빛도시들과 기업, 조명관련 전문가들이 한 자리에 모여 빛에 대한 주요 어젠다를 논의한다.

참석자 전원은 19일 LUCI 총회 개회식을 시작으로 집행위원회의와 광주디자인비엔날레 시티투어, 정기총회 등을 참여한다.

특히 19일 저녁에는 필립스가 후원하는 ‘City. People. Light’ 시상식을 통해 한 해의 가장 훌륭한 경관도시를 선정하게 된다.

지난해에 청계천 프로젝트를 진행한 서울시가 27개 국 도시들과의 경합에서 1위의 영예를 안은 바 있다.

또 20일에 진행될 ‘Focus no Korea Lights(한국의 빛)’ 컨퍼런스는 광주시와 서울시, 김해시의 도시디자인에 대한 논의가 이뤄질 예정이다.

광주시 관계자는 “세계빛 전문가들에게 빛고을 광주의 위상을 널리 알리기 위해 행사 폐막까지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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