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단속한 바다이야기 게임화면 (사진제공: 천안동남경찰서)

[천지일보 천안=박주환 기자] 충남 천안시 천안동남경찰서(서장 홍덕기)는 지난 2일 오후 5시께 천안시 서북구 성정동에서 영업 중인 불법사행성 게임장을 단속해 게임산업진흥에관한법률위반 혐의로 20대의 업주 등 5명을 현행범으로 체포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약 40평 규모의 상가 건물지하에 게임물등급위원회로부터 등급 분류를 받지 않은 사행성 전자식 유기기구 바다이야기 게임기 50대를 설치 후 영업을 했다.

또한 이곳을 찾은 손님들에게 만 원 권 지폐를 투입해 최소 100점에서 최대 100만 점까지 당첨되는 방식의 바다이야기 게임을 제공한 뒤 손님이 획득한 점수는 현금으로 환전해 주는 방법으로 사행행위 영업을 한 것으로 드러났다.

천안동남경찰서 생활질서계 관계자는 “이번 단속은 4대 사회악 근절과 서민경제를 침해하는 불법사행성 게임장 등의 확산분위기를 사전에 제압하고자 첩보수집활동 중 단속이 된 사례”이며 “앞으로도 불법사행성 게임장에 대해서 첩보수집활동을 강화하는 등 지속적으로 강력한 단속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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