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4일 오전 새정치민주연합 최문순 강원도지사 후보(가운데)와 가족이 강원 춘천시 후평동 기계공고에 마련된 후평1동 제1투표소를 찾아 최 후보의 어머니 투표를 도우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출처: 연합뉴스)

[천지일보=임문식 기자] 6.4 지방선거 강원도지사 선거에서 새정치민주연합 최문순 후보가 초접전 끝에 재선에 성공했다.

5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19분 현재 개표가 96% 진행된 가운데, 36만 6655표(49.6%)를 얻은 최문순 후보가 최흥집 새누리당 후보(35만7352표, 48.3%)를 누르고 사실상 당선을 확정 지었다.

이번 강원지사 선거는 영서(춘천) 출신 최문순 후보와 영동(강릉) 출신 최흥집 후보의 특성에 따라 지역을 개표할 때마가 엎치락뒤치락하며 혼전 양상을 연출했다.

최 당선인은 재임 기간 성과인 2018 평창동계올림픽 유치, 동해안경제자유구역 지정, 알펜시아 흑자 전환, 레고랜드 유치, 양양국제공항 활성화 등을 단절 없이 해내겠다고 약속한 것이 도민들의 선택을 받은 것으로 분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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