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0시께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용산빌딩 4층에 마련된 캠프 상황실을 찾은 정몽준 후보는 “박원순 후보의 승리가 확실해 보인다”면서 “서울시민 여러분의 성원에 보답하지 못해 송구스럽다”고 말해 사실상 선거 패배를 시인했다.
정 후보는 이날 0시 기준 개표율 15.2%를 기록 중인 가운데 41.52% 대 57.66%로 12만여 표를 새정치민주연합 박원순 후보에 뒤지고 있다. 투표 종료와 함께 발표된 방송 3사 출구조사에서도 54.5% 대 44.7%로 박 후보에 밀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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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문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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