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6.4 지방선거가 사흘 앞으로 다가온 1일 새정치민주연합 김한길 공동대표가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사진출처: 연합뉴스)

[천지일보=정인선 기자] 새정치민주연합 김한길ㆍ안철수 공동대표가 1일 오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박근혜 대통령에게 6.4 지방선거 직후 만남을 제안했다.

김한길 대표는 이날 “6.4 지방선거 이후에 대통령과 만나 새로운 대한민국으로 가기 위한 국가혁신 방안에 대해 진지하고 허심탄회하게 논의할 용의가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두 공동대표는 또 세월호 참사 수습과 국가혁신을 위해 대통령의 국가운영 방식이 변화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김 대표는 “대통령과 민심의 소통을 가로막고 있는 주변의 인의 장막을 거두는 일이 선행돼야 할 것”이라며 청와대 인적쇄신을 요구했다.

이어 국민의 생명과 행복을 지키는데 필요한 모든 법과 제도 재점검, 성역 없는 국정조사와 특별법 제정 등에 협력할 것을 당부했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