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전투표율 최종 11.49%… 지방선거 변수로 부상

[천지일보=임문식 기자]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31일 6.4지방선거 사전투표 최종투표율이 11.49%로 집계됐다고 31일 밝혔다.

선관위에 따르면, 30~31일 실시한 사전투표에 전국 선거인 4129만 6228명 중 474만 4241명이 투표했다.

선관위는 이처럼 높은 사전투표율이 지방선거의 전체 투표율을 5%포인트 정도 끌어올려 60% 진입을 가능하게 할 것으로 보고 있다.

이로써 사전투표 최종투표율이 지방선거 주요변수가 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지역별로는 전라남도의 투표율이 18.05%로 가장 높았다. 이어 전라북도 16.07%, 세종특별자치시 15.12%, 강원도 14.24% 등의 순이었다.

반면 대구의 투표율은 8%로 최저를 기록했다.

최대 격전지인 수도권의 경우 서울 11.14%, 인천 11.33%, 경기 10.31% 등으로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