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월호 사고 44일째인 29일 오후 전남 진도군 조도면 동거차도 앞 세월호 침몰 현장에서 이날 새벽 투입된 팔팔 128호 바지선 관계자들이 세월호 창문을 절개하기 위한 수중절단기를 물속으로 내리고 있다. (사진출처: 연합뉴스)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세월호 침몰 사고 발생 45일째인 30일 세월호 양 끝부분에서 잠수 수색과 함께 수색 불가 구역의 장애물을 빼내기 위한 창문 절단 작업이 동시에 진행될 예정이다.

민·관·군 합동구조팀은 전날 낮에 이어 이날 오전 2시 40분부터 4시 10분까지 수중수색을 벌였지만, 실종자 수습을 하지 못했다.

합동구조팀은 이날 정조 시간인 오전 8시 57분, 오후 2시 39분, 오후 8시 28분 전후로 3층 선수·로비·연돌 좌현, 4층 선수 중앙을 수색하고 4층 선미 다인실쪽 창문 절단 작업도 병행할 방침이다.

한편 29일 참여연대 등 시민사회단체가 구성한 ‘세월호 참사 국민대책회의’는 서울 여의도 국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세월호 특별법 제정을 위한 100만 서명 약속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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