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임태경 기자] 신차들의 경연. 자동차의 미래. 2014 부산국제모터쇼가 '자동차의 바다, 세계를 품다'를 주제로 부산 벡스코에서 화려한 막이 올랐습니다.

모터쇼의 주인공은 역시 최초로 공개하는 신차. 웅장한 음악과 함께 신차의 베일이 벗겨집니다.

현대자동차는 세계 최초로 준대형 세단 ‘AG’와 그랜저 디젤을 공개했습니다.

[김상대 l 현대자동차 국내마케팅실장]
순차적으로 디젤 모델을 런칭할 예정인데, 지금 가장 경쟁이 벌어지고 있는 그랜저급에서 디젤 모델이 가장 시급하다고 판단했고

기아자동차도 올 뉴 카니발을 처음으로 일반에게 공개했습니다.

특히 해외 자동차 브랜드들은 수입차 시장이 급성장한 한국을 겨냥해 전시규모를 크게 늘렸습니다.

메르세데스-벤츠는 7년 만에 신형 C 클래스를 공개했고, BMW는 뉴 420D와 뉴 M3를 공개했습니다.

국내외 완성차 브랜드와 부품 및 용품업체 등 모두 11개국에서 179개사가 참가해 211대의 최신 차량을 선보입니다.

또 미래형 컨셉트카도 공개돼 관람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올해 부산모터쇼는 다음 달 8일까지 11일 동안 계속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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