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가 28일 G3를 전 세계 동시 공개했습니다.

G3는 ‘심플함, 새로운 스마트’라는 제품 철학을 반영했으며, 사용자 습관에 맞춘 가장 간편한 기능성을 전면에 내세웠습니다.

G3의 화면은 5.5인치로 쿼드 HD IPS를 탑재해 초고해상도를 구현했습니다. 이것은 HD의 4배, 풀HD 2배의 해상도에 해당합니다.

G3의 심플한 기능성은 카메라 기능에서 돋보입니다.

사진 촬영버튼을 누를 필요 없이 원하는 부분을 터치하면 초점이 잡히면서 동시에 사진을 찍을 수 있습니다.

셀카의 간편함도 더해졌습니다. 손바닥을 편 후 주먹을 쥐면 3초 후 사진이 자동으로 찍힙니다.

후면에서 레이저 빔을 쏘아 피사체와의 거리를 초고속으로 측정하는 ‘레이저 오토 포커스’를 통해 빠르게 초점을 맞춥니다.

스마트한 모바일 라이프 스타일도 적용했습니다. 스마트 알림이는 거절한 전화, 배터리 충전 상태, 메모리 사용량, 지역 정보, 날씨 등 주요 정보들을 실시간으로 분석해 사용자에게 맞춤 정보를 제공합니다.

또한 스마트 키보드는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오타를 75%까지 줄입니다. 손 크기에 따라 키보드 높이를 조정할 수 있으며, 자주 사용하는 버튼과 문자 등 사용자의 스타일과 습관을 분석해 터치가 가능한 영역을 보정해줍니다.

보안을 위해 탑재한 ‘킬 스위치’는 스마트폰을 잃어버릴 경우 메모리에 저장된 데이터를 원격으로 LG클라우드 서버에 백업한 후 스마트폰에 있는 데이터를 삭제할 수 있습니다.

G3의 출하가는 80만 원대로 국내 출시되는 색상은 메탈 블랙과 실크 화이트 샤인 골드 3가지입니다.

(취재/ 편집: 이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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