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대, 한국언어문화교육학회 국제학술대회 개최

[천지일보=김민아 기자] 동국대(총장 김희옥)는 한국언어문화교육학화와 공동으로 ‘한국 문화교육의 이론과 실제’라는 주제로 31일 오전 10시 본관 중강당에서 국제학술대회를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학술대회는 동국대 국제어학원, 한국언어문화교육학회, BK21 인하대 다문화교육 인력 양성 사업단, 경희대학교 비교문화연구소가 공동 주최하고 한국연구재단이 후원한다.

학술대회 1부는 박동호 한국언어문화학회 회장의 개회사와 박정극 동국대 학술부총장의 축사로 시작된다. 이어 서울여대 스티븐 캐프너 교수와 동국대 박영환 교수가 각각 ‘문화 차이를 해석하기 위한 문화교육’ ‘인문학적 관점에서 본 문화한류의 계시와 의의’라는 주제로 특강을 진행한다.

2부에서는 중국·일본·타이완·홍콩 등에서 온 학자들이 참여해 분과별 발표를 한다. 이들은 각국의 한국어문화교육 현황·중국 조선족 문화교육 현황·외국인 학습자의 한국어 활용 현황·한류문화의 중국에서의 형성 등 어학과 문화교육측면에 대한 다양한 논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동국대 국제어학원 황경태 원장은 “이번 학술대회에는 세계 각국의 대표 10여 명을 포함해 약 35명의 학자가 참가한다”며 “앞으로 국제어학원의 외국인 교육에 대한 진일보한 교육 방안을 모색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