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계우주인과 IAC조직위원장 및 대전시 내빈들이 함께한 핸드 프린팅. ⓒ천지일보(뉴스천지)

16일 세계우주인 6명이 대전 한밭수목원의 우주인 동산에서 핸드 프린팅 및 기념식수를 갖고 우주개발의 발전에 염원을 담았다.

IAC 마지막 날 부대행사로 열린 이 행사에 참석한 우주인은 자이 자강(중국), 다카오 도이(일본), 쟈넷 카반디(미국), 이소연 박사, 세르게이 볼코브(러시아), 코노넨코 올레그 드미트리비치(러시아)다. 이들은 기념식수 행사에 참여한 후 핸드 프린팅을 했다.

▲ 세계우주인들과 핸드 프린팅을 하고 있다. ⓒ천지일보(뉴스천지)

이소연 박사는 “60회를 맞는 국제우주대회가 우리나라에서 개최됐다는 점에서 의의가 깊고, 참석한 외국 친구들이 대회에 대해 좋은 인상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좋은 인상을 갖는 만큼 우리나라가 그 기대에 부응하도록 더 노력을 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중국 우주인 자이자강은 “한국의 항공우주발전은 아주 빠르다”며 “이번 IAC 기간 동안에 가장 인상 깊은 것은 한국 사람의 열정이었다”고 평가했다.

일본의 다카이 도이 박사 또한 “한국은 리서치 분야에서도 탁월한데, 이번 학술대회에서 본 천문지도 또한 매우 인상 깊었다”고 전했다.

러시아의 세르게이 볼코브는 “핸드 프린팅이 전시된다는 것에 너무 기쁘고, 앞으로 한국에서 개최될 우주 행사에 다시 왔으면 좋겠다”고 기대했다.

역시 러시아에서 온 코노넨코 올레그 드미트리비치도 “핸드 프린팅이 과학의 도시 대전에 있다는 것을 영광으로 생각한다”며 “핸드 프린팅이 이곳에 계속 있어지는 만큼 더욱더 우주 활동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전시는 이번 국제우주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기념하고 우주에 대한 관심을 미래 세대까지 이어나가기 위해 한밭수목원 동원 잔디광장에 530m² 규모로 ‘우주인 동산’을 조성했다. 우주인 동산에는 이번 국제우주대회 참가국 수와 같은 72그루의 나무가 심겨졌다.

 

▲ 세계우주인들과 기념식수 장면. ⓒ천지일보(뉴스천지)
▲ 세계우주인과 함께한 우주인 동산비 제막식. ⓒ천지일보(뉴스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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